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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학년도 수능 국어영역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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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조회299회 작성일 22-12-06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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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수능 국어 시험 난이도

 

 난이도

쉽다 

다소 쉽다

비슷하다 

다소 어렵다 

어렵다 

 작년 수능 대비

 

 ○

 

 

 

 6월 모평 대비

 

 ○

 

 

 

 

 

*총평

 

 이번 23학년도 수능 국어는 전체적으로 최근 학년도의 수능 문제보다 다소 쉬운 느낌이 들었습니다. 유형과 형식은 작년 수능에 비해 크게 달라지지 않았지만 지문의 내용이 아주 어려워 이해가 잘 안 되는 경우는 없었습니다. 대체로 잘 읽히는 지문과 문제들이 줄을 이었습니다. 그리고 여전히 ebs 연계 문제들의 체감도가 높아서 해당 작품이나 지문을 공부한 학생의 경우에 시간의 배분에도 유리한 면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역시 수능 문제답게 그냥 명확하게 풀리는 문제들만 있는 것은 아니었습니다. 방심하고 넘어가면 틀리기 쉬운 문제, 그냥 진지하게 접근해도 어려운 문제가 곳곳에 산재해 있었습니다.

 

 

*EBS 연계정도

 

 연계율은 지난 수능과 마찬가지로 50%정도지만 ebs교재를 공부한 수험생들에게는 분명하게 기억나는 제재들이 출제되었습니다. 특히 문학에서는 연계 체감이 높았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 영영벽 문제 경향 분석

 

 

[독서]

 올 해 수능국어에서도 작년과 마찬가지로 ‘독서’, ‘인문(통합)’, ‘사회(법)’, ‘과학’ 영역이 출제되었습니다. 1번에서 3번, 독서 이론 지문 세트는 언제나 그렇듯 특별히 어렵지 않았습니다. 4번에서 9번은 인문 지문이었는데 (가)와 (나)의 융합 형식으로 출제되었습니다. 이와 같은 형식은 작년부터 계속 반복 출제되었습니다. 정보량이 조금 많지만 기본적인 독해 훈련이 되어 있다면 그렇게 어렵지는 않았습니다. 10번에서 13번 사회(법) 세트는 꽤 난이도가 높았습니다. 하지만 지문의 양이 짧고 정보량이 많지 않아서 충분히 해볼 만한 문제들이었습니다. 하지만 14번에서 17번 세트는 지문 속에 활용된 개념이 문제에 적용되면서 복잡해지는 선지가 많아서 쉽지 않았습니다. 물론 ebs교재와 연계된 개념이기는 했지만 특히 15번과 18번 문제에서 수험생들이 어려워했습니다.

  

[문학]

 전체적으로 문학 문제는 크게 어렵지 않았습니다. 올해에도 EBS 교재에서 연계된 작품이 일부 출제되었고 그렇지 않은 비연계 작품의 경우에도 정답의 표지가 분명한 문제들이 많아서 풀이는 무난했습니다. 

 18~21번 고전소설 지문은 <최척전>이 제시되었습니다. EBS 교재에서 연계된 작품이었고 이해하기 그렇게 어려운 작품은 아니었습니다. 무엇보다 지문 장면 자체가 수능특강에 나온 부분이라 여기를 공부한 학생들은 굉장한 친숙함을 느꼈을 것입니다. 22번에서 26번은 고전시가와 현대수필이 복합된 갈래 복합의 문제 세트였습니다. (가)의 도산십이곡은 EBS 교재에 실린 작품이고 (나)와 (다)는 아니었지만 이해하기에 크게 어렵지는 않았습니다. 단지 (다) <겸재의 빛>의 경우, 깊이 있는 의미 해석을 요구하는 글이기에 표면적인 글 읽기에 치중한 학생에게는 조금 까다롭게 느껴질 수 있었습니다. 27번에서 30번은 현대소설 세트가 출제되었습니다. 최명희의 <쓰러지는 빛>이란 작품인데 EBS 교재에 연계되지 않은 작품이었습니다. 최근 문학 연계의 경우 현대소설이 계속 비연계로 출제되었습니다. 이런 경우 작품 자체를 감상하는 능력이 필요하고 그와 관련된 개념들도 미리 학습해놓아야 합니다. 다행히 문제의 난이도는 이전의 현대소설 문제와 크게 다르지 않는 무난한 문제들로 구성되었습니다. 31번에서 34번은 현대시 세트가 출제되었습니다. 이 세트에는 (가)시가 비연계, (나)시는 연계된 작품이었습니다. 하지만 이 세트 역시 크게 어려운 문제는 없었고 무난한 이전의 형식과 수준이었습니다.

  

[화법과 작문]

 화법과 작문의 경우 특별한 부분은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언제나 비슷하게 반복되는 패턴으로 문제가 출제되었습니다. 화작에서 부담스러울 수 있는 부분은 제시된 지문의 양이 많아서 읽기 시간의 부담을 가중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번 수능의 경우에는 제시된 지문의 정보량은 크게 많지 않은 수준으로 예년과 크게 달라지지 않았습니다.

  

[언어와 매체]

 전체적으로 작년 수능과 비슷하거나 조금 까다로운 느낌입니다. 문법 개념을 정확히 알고 사례에 적용하는 연습이 되어있지 않다면 언제나 헷갈릴 수밖에 없는 문제들이 출제되었습니다. 개념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를 묻는 지문이 제시되었습니다. 기본적인 문법 개념을 바탕으로 다양한 모의고사 형태의 문제들을 풀어보면서 자신이 접하지 못했던 문법 이론들을 정리하는 연습이 필요했습니다. 기본 개념을 기준으로 다양하게 적용되는 문법의 사례들을 문제의 형태로 접하고 연습하면서 적응하는 훈련이 필요합니다.

  

*킬러문제

 

12번 (사회/법): 지문에 제시된 개념어들을 파악하고 섬세하게 적용해야 하는 문제였습니다. 제시된 법령의 의미를 파악하고 구체적으로 적용하는 것이 필요한데, 단순하고 명확하게 그 의미가 잘 드러나지 않도록 선지가 구성되었습니다. 다른 선지들은 단순 대응이 어느 정도 가능했지만 ②와 ⑤를 추론을 통해 ‘된다’와 ‘아니다’를 판단해야 했습니다.

 

15번/17번 (과학) : 과학 개념을 구체적 대상에 적용하고 또 비교해야 하는 문제입니다. 단지 표면적으로 드러나는 선지의 인상을 바탕으로 답을 골라내다가는 금세 틀려버리고 마는 문제였습니다. 꼼꼼하게 지문의 개념들을 확인하고 정확하게 적용한 뒤에 선지가 요구하는 내용을 파악해야 하는 문제였습니다. 

 

 

 

*2024학년도 수능대비 전략은?

 

 올해의 수능국어는 전년에 비해 상대적으로 조금 무난하거나 쉬워 보입니다. 하지만 그것은 최상위권 학생들의 경우에만 해당되는 사실입니다. 대부분의 학생들은 여전히 이해하기 어려운 문제들로 가득 차 있는 것이 올해의 수능 국어일 것입니다. 

 일단 내년의 수능을 준비하기 위해 필요한 것은 기본적인 ‘읽기 능력’입니다. 여전히 킬러 세트와 문제는 독서에서 출제되었습니다. 당연한 사실적 읽기에 더불어 그것을 적용하고 추론하는 읽기 훈련이 필요합니다. 다음으로는 여전히 유효한 EBS 교재의 활용입니다. 문학의 경우 작품의 연계 체감도는 무척이나 높습니다. 그리고 비문학 독서의 경우에도 관련 개념을 알고 들어본 것과 전혀 모르는 것은 큰 차이가 있습니다. 그래서 아직도 고3과 N수생에게 EBS 교재는 필수 교과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세 번째로 문학의 경우에 기본적인 갈래 별 작품 감상 능력을 키워야 합니다. 연계되지 않은 작품이든 연계된 작품이든 작품의 기본적 감상과 관련된 문제들이 계속 출제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언어와 매체 부분에서 ‘문법’의 경우는 개념의 확실한 학습과 더불어 다양한 문제 풀이를 통해 자신이 학습한 기본 개념의 외연을 넓히고 그 이해도를 깊게 해야 할 것입니다. 

 

 [에스클래스국어학원, 고3 팀장 이정호 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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